삼청교육대 서류에 찍혀 있는 '전두환 도장'…진실화해위 규명<br /><br />2기 진실·화해를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전두환씨가 1980년 삼청교육대 사업을 '국보위 핵심 사업'으로 규정한 문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'국보위 상임위원장 강조 사항'이라는 제목의 이 문서에 따르면 당시 국보위 상임위원장이었던 전씨는 삼청교육대 사업을 "핵심 사업"이라고 강조하며 "정신교육과 병행해 강한 육체적 훈련을 실시하라"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국보위는 1980년 '불량배 소탕 순화계획에 따른 부수처리 지침'을 법무부에 하달했는데, 여기엔 전씨의 직인이 날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진실화해위는 "당시 신군부 세력이 삼청교육 사건을 강조한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#진화위 #전두환 #신군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