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분양계약자와 협력업체를 보호하고 시장의 과도한 불안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, 국토교통부, 금융위원회, 금융감독원, 산업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태영건설의 재무 위기는 높은 자체 시행사업 비중과 부채비율, 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에 기인한 것으로, 건설 산업 전반이나 금융시장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될 가능성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영건설 관련 PF 사업장은 지난 9월 말 기준 모두 60개로, 각 사업장 유형과 사업진행 상황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거나 정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분양계약자들에 대해서는 태영건설이나 교체된 시공사가 공사를 진행해 입주에 차질이 없게 하고, 사업 진행이 곤란한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분양대금을 환급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진행 중인 공사 140건의 수익성을 따져 태영건설이나 공동 도급사가 계속 진행하게 하고 공사 이행이 어려울 경우 신탁사나 보증기관이 대체 시공사를 선정하게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한 협력업체는 581개사로 하도급 계약 1,096건을 체결한 상황인데, 이 가운데 96%는 건설공제조합이나 보증기관을 통해 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정부는 정상 사업장에 대한 원활한 금융 공급과 부실 또는 부실 우려 사업장에 대한 정상화 지원을 통해 부동산 PF 연착륙 기조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2902090802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