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센카쿠 열도, 쿠릴열도와 함께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가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한 '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'를 보면, 중국과 일본, 러시아 등이 벌이는 주변 영토분쟁 지역과 함께 독도 문제를 서술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독도를 센카쿠 열도, 쿠릴열도와 함께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언급한 것은 독도는 영토분쟁 지역이 아니라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과 배치되는 기술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논란이 되자 입장문을 내고 독도 영토분쟁 분쟁과 지도상 독도 미표기 등의 표현 과정에 중요한 문제점이 식별돼 자료를 전량 회수하고 집필 과정에 대해 감사 조치를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교재를 준비하는 과정에 치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주변 국가들의 주장을 의미하는 것으로, 우리 국가가 독도를 영토분쟁으로 인식한다는 식의 기술은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290627307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