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해외 투자은행들의 수백억 원대 불법 공매도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장은 오늘(4일) 기자들과 만나 이른 시일 안에 불법 공매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은 글로벌 투자은행인 BNP파리바와 HSBC의 불법 공매도를 적발한 적이 있는데 금융위원회가 이에 대해 역대 최대 과징금인 265억 2천만 원을 부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과 별개로 추가 불법 공매도 정황을 확인한 건데,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결과를 설명한 뒤 공매도 제도 개선에 반영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부터 본격 손실이 확정되는 홍콩H지수 연계 주가 연계증권, ELS와 관련해서는 주요 판매사 검사에 곧 착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 원장은 일부 판매사에서 한도 관련 실태와 판매를 위한 핵심성과지표 조정, 계약서 미보관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 안에 검사를 벌여 면피성이나 형식적인 절차만 준수하고, 적합성 원칙을 실질적으로 지키지 않은 게 드러나면 책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0414490149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