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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복현, 홍콩 ELS 불완전판매 공식 확인 "암 보험금·노후자금도 권유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2-05 125 Dailymotion

홍콩 H지수가 급락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, ELS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죠. <br /> <br />현재 추세로라면 올해 상반기 손실이 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금융당국이 지난달 8일부터 홍콩 ELS 판매 금융사 14곳을 상대로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해 점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, <br /> <br />이복현 금감원장이 처음으로 홍콩 ELS에 불완전판매가 있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완전판매란, 판매자가 수익과 손실 관련 내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걸 뜻하합니다. <br /> <br />이복현 원장은 아직 현장 점검이 끝나지 않았지만 불완전 판매 혹은 부적절한 판매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예를 들어 가까운 시일 내에 치료를 위해 지출해야 하는 암 보험금이나, 3~4년 내에 원금 보장이 안 되면 노후 보장이 안 되는 자금을 투자하도록 권한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설명 녹취 의무를 피하려고 증권사 창구를 직접 방문한 고객에게 휴대전화로 온라인 판매를 한 것처럼 가입하게 하거나, <br /> <br />과거 10년 평균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품을 안내해 20년 기준 원칙을 위반한 사례도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점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파악한 금감원은 설 연휴 이후 2차로 추가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기준으로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 조정, 민원 신청 건수는 약 3천 건에 달하는데요. <br /> <br />민원과 분쟁 건수도 늘고 규모나 손실액이 크기 때문에 금감원은 최대한 신속하게 결론을 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배상안과 관련해 이 원장은 금감원의 분쟁조정 절차와 병행해 금융사의 자율배상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원만한 조정과 배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규모 소송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서 금융권과 피해자 모두 당국의 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원 (dawon0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2051233212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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