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실시한 해상 사격에 대해 미국은 추가 도발 자제와 외교 복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각 당사자가 긴장 고조 행위를 하지 말고 대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북한제 미사일을 자국 공격에 사용했다며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국무부는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"군사적 위험을 관리하고 한반도에 지속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하라"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미국은 북한에 어떤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"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, 일본과 계속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북한을 포함한 "관련 당사자들의 긴장 고조 행동 자제와 대화 재개 여건 조성을 희망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침착함을 유지하고 자제력을 발휘해 긴장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"러시아가 대량학살 전쟁에서 북한에서 받은 미사일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러시아가 북한에서 받은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는 미국 발표를 확인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: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.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야간 공습에 북한 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.] <br /> <br />포돌랴크 고문은 러시아와 이란, 북한 3개국을 차례로 거론하며 "그 어느 때보다도 이 전형적인 '악의 축'이 기괴하고 악랄하게 보인 적이 없다"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힘입은 무기거래까지 속속 드러난 데다 도발도 잇따르면서 <br /> <br />국제사회의 자제와 비난의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어 북한에 대한 강경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061409219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