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, 한미일 안보대화에 발끈…"내정 간섭·중국 먹칠"<br /><br />중국은 한미일 3국이 최근 개최한 제1차 인도·태평양 대화에 대해 "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을 먹칠하는 것"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(8일) 정례 브리핑에서 "중국은 한미일 대화 공동성명의 부당한 내용에 우려한다"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마오 대변인은 "관련 국가들이 협력을 핑계 삼아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을 향한 대립과 대항을 선동하는 것에 반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남중국해 정세와 관련해서는 "중국은 당사국들과 대화로 해결하려 한다"며 "역외 국가들이 무력을 과시하며 대립을 선동하는 것은 평화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중국 #한미일대화 #남중국해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