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우리나라를 이긴 팀은 우승한다! 개최국을 이기는 팀이 우승한다!" 최근 아시안컵에서 이어지고 있는 징크스입니다. <br /> <br />과연 이번 대회에서 클린스만호가 기분 나쁜 징크스를 깨고 6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인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과 호주는 역대 아시안컵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변 없이 조 1위를 한다면 두 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까지 올라와야 대결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관계가 많은 특이한 징크스는 두 개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회가 홀수 해 개최로 바뀐 2007년 이후, 토너먼트에서 우리나라를 탈락시킨 나라는 모두 우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7년 이라크는 4강에서 우리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우승했고, <br /> <br />2011년 일본도 4강에서 우리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호주는 결승에서 연장전 결승골로 우리를 이겼고, <br /> <br />2019년 카타르는 8강에서 우리를 제압하고 우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너먼트에서 이란을 탈락시킨 팀은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명 이란의 저주! <br /> <br />2000년 이후 이런 경우가 6번 있었는데, 그 6번 가운데 세 번의 희생양이 우리나라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호 이란을 힘들게 이겼지만 모든 힘을 다 써버린 듯 다음 라운드에서 짐을 쌌다는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2004년부터 개최국을 이긴 팀이 그 대회를 우승한다는 징크스도 이어질 것인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회 개최국은 카타르, <br /> <br />우리가 8강에서 이란을 꺾고, 4강에서 카타르까지 꺾고 우승한다면, 기분 나쁜 징크스는 깨고 64년 만에 기분 좋게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동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전주영 <br /> <br />그래픽:기내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동민 (kdongm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1100542025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