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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국방, 전립선암 수술받고 한달 뒤 보고…"사퇴할 뜻 없다"

2024-01-10 0 Dailymotion

美국방, 전립선암 수술받고 한달 뒤 보고…"사퇴할 뜻 없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 국방부 장관이 '깜깜이 입원'을 했던 이유는 암 수술을 받은 뒤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런 내용도 한 달 가까이 지나서야 백악관에 보고된 걸로 밝혀졌는데요.<br /><br />오스틴 장관은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황정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국방부 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초 정기검사를 받던 중 전립선암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지난달 중순 전신마취를 받고 전립선 절제술을 받았으며, 수술 다음 날 오전 귀가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올해 1월 1일 요로감염으로 인한 통증으로 다시 입원했다가 배에 물이 차면서 장기기능이 손상된 사실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그의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되었고 예후는 매우 좋았습니다. (중략) 감염은 완치되었고 계속 호전되고 있으며, 더딘 과정일 수 있지만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입원 사실을 뒤늦게 보고받았던 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립선암 진단 역시 9일이 되어서야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암 진단이 내려진 지 한 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야 파악된 겁니다.<br /><br />'깜깜이 입원' 후 논란이 커지자 백악관은 업무수행이 어려워 업무 권한을 위임할 경우, 백악관에도 보고할 것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여전히 오스틴 장관을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그(지연 보고) 검토 과정이 진행되도록 할 것입니다. 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, 대통령은 장관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."<br /><br />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무유기를 이유로 오스틴 장관의 경질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거세지고 있지만, 오스틴 장관은 사퇴할 계획이 없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. (swee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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