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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같이 죽고 다치고..."숫자 세는 일 매우 고통" / YTN

2024-01-13 0 Dailymotion

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이 100일째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 소탕을 내건 이스라엘의 파상 공격으로 가자지구 인구의 1% 정도가 목숨을 잃었지만 전쟁의 끝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2만 5천여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총을 든 하마스 대원이 가자시티의 한 건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대전차용 로켓을 든 대원의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중에서 이들의 움직임을 추적한 이스라엘군은 여지없이 폭격을 가합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선 시가전에 펼쳐지고 지하 터널 폭파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100일째를 맞았지만 이스라엘의 하마스 소탕 작전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우리는 승리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. 모든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아이를 먼저 떠나보낸 엄마가 마지막 작별의 인사를 건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앞마당엔 같은 처지인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난데없는 공격에 집이 처참하게 파괴되고 사랑하는 가족이 죽거나 다치는 일이 거의 매일같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팔레스타인 희생자 가족 :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던 중에 (폭격을 맞아) 조카가 숨을 거뒀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에 납치된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일상도 바뀌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하루 지나온 날을 손꼽으며 하염없이 석방 소식만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105명은 지난해 11월 가까스로 풀려났지만 130여 명은 여전히 억류 중입니다. <br /> <br />[레이첼 골드버그 / 납치 피해자 가족 : 저에게 숫자 세는 일은 매우 고통스럽습니다. 모든 인질 가족들에게 숫자 세는 일은 고통스럽습니다.] <br /> <br />하마스의 기습에서 비롯된 전쟁이 100일째를 맞은 가운데 가자지구에서만 2만4천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희생자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2만5천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국제 인권단체는 가자지구에서 하루 평균 10명 이상의 어린이가 한쪽 또는 양쪽 다리를 잃고 있으며 다리 절단 수술을 한 어린이는 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hwangb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1405592195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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