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금융투자로 계급 갈등 완화…과감한 주식세제 개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'상생 금융'을 주제로 올해 4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는데요.<br /><br />금융 투자는 기업과 근로자의 계급 갈등을 완화해준다면서 과감한 세제 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상생 금융, 기회의 사다리 확대'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금융 투자가 계급 갈등을 완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금융투자라고 하는 분야가 자본가와 노동자, 기업과 근로자의 계급적 갈등을 완화 시켜주고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겁니다."<br /><br />미국 사회를 예로 들며 "자본가와 노동자들이 극단으로 가지 않는다"며 "많은 국민이 주식투자와 연기금에 참여하기 때문에 계급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주식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세제를 개혁해나가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"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과도한 세제는 우리 중산층과 서민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다 같이 인식하고 공유해야 한다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령으로써 할 수 있는 거라면 정치적인 어떤 불이익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은행권을 향해 일침을 가하며 "사상 최대 이익에 대해 고금리를 등에 업고 땅 짚고 헤엄치기식으로 이자 장사를 한다'는 비난이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이는 독과점 울타리 속에 벌어지는 경쟁 부재에 기인한 측면이 많이 있다"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정부는 당연히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 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#대통령 #민생토론회 #상생금융 #증권시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