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은 오늘(25일)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, 경찰 수뇌부를 상대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관련 의혹을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의원들은 경찰이 사건 초기 이 대표의 부상 정도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왜곡했고, 물청소로 현장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피의자가 자신의 변명문을 참고하라고 밝혔는데도 경찰은 피의사실 공표라며 공개하지 않고 있고, 단독범행으로 결론 낸 것도 성급하다며 이는 부실·축소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당시 급박한 상황에서 현장 경찰이 흉기를 과도로 판단했고, 물청소 역시 범인이 검거되고 증거물도 충분히 확보돼 현장 보존 필요성이 없다는 현장 판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사후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희근 경찰청장은 신상공개심의위의 피의자 신상 비공개 결정을 따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, 피의자 변명문은 향후 재판 등 어느 단계가 되면 당연히 공개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안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어느 나라 국회가 수사 책임자를 강제로 불러 온갖 음모론에 대해 질의하느냐며, '경찰 길들이기 식' 선동정치라고 반발한 뒤 퇴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51532178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