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사교육 카르텔' 전·현직 교사 31명 수사 대상<br /><br />정부가 '사교육 이권 카르텔' 근절에 나선 지 6개월이 지난 가운데 대입 관련 문제 유출·문항 거래 등에 연루된 전·현직 교사가 3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,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입시학원에 문항을 판매한 뒤 이를 숨기고 수능이나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혐의로 모두 163명을 수사 대상에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교사·학원 간 카르텔 형태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45명이 입건됐고, 이 가운데 전·현직 교사가 31명, 강사 4명, 학원 관계자가 10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118명은 대다수 학원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#사교육 #카르텔 #학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