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부정선거 논란에 '수검표' 도입...CCTV 화면도 공개 / YTN

2024-02-01 28 Dailymotion

부정선거 논란 차단 위해 ’수검표’ 절차 도입 <br />"투명성 제고"…당락 윤곽은 다소 늦게 나올 듯 <br />비례 정당 난립 시 분류기 못 쓰고 전량 ’수검표’<br /><br /> <br />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개표 과정에는 사람이 일일이 투표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추가됩니다. <br /> <br />선거 때마다 반복된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서인데, 사전 투표함 보관 장소를 실시간으로 비추는 CCTV 화면도 공개됩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중앙선관위가 마련한 개표 시연 현장. <br /> <br />가상의 유권자가 투표한 용지가 분류기를 거쳐 후보자별로 일사불란하게 나뉩니다. <br /> <br />작업이 끝나자 이번엔 개표원들이 용지를 한 장, 한 장 넘기며 오류 여부를 살핍니다. <br /> <br />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게 확인되고 나서야 득표수가 집계됩니다. <br /> <br />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선관위가 이번 총선에 도입한 '수검표' 절차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엔 전자 개표기, 즉 분류기를 통해 후보자의 표를 나눈 뒤 곧바로 '심사 계수기'에서 몇 표가 나왔는지 계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선거부턴 두 과정 사이에 개표원이 직접 투표용지를 확인하는 단계가 추가된 겁니다. <br /> <br />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지만, 당락의 윤곽은 예전보다 다소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는 투표장 별로 2~3시간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차태욱 /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장 : 수검표 추가에 따른 개표 시간은 선거인 규모 등 개표소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, 대략 2~3시간 정도 늦춰질 것으로 예상합니다.] <br /> <br />제3지대 정당의 합종연횡 결과와 위성 정당 여부 등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례대표의 경우, 정당이 난립해 투표지가 너무 길어지면 분류기를 쓰지 못하고, '수검표'에만 의지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이희영 /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 사무관 : 올해 신형 투표지 분류기로는 34개 정당까지만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34개를 초과하는 비례대표 정당이 나오는 경우에는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 못 하고 전량 수검표를 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사전투표 용지에 있던 QR 코드도 막대 모양 바코드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일련번호 바코드를 '막대 모양 기호'로 명시한 선거법 규정에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는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의 보관 장소도 CCTV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12011512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