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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'선거제' 이재명에 위임...與, '병립형' 압박 / YTN

2024-02-02 351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4월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 당론 결정을 놓고 장시간 논의한 끝에,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공은 이 대표에게 온전히 돌아가게 된 건데,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겨냥해 자신들이 당론으로 채택한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하라고 거듭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그동안 민주당 지도부는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는데, 오늘 논의가 이뤄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지도부는 오전부터 4시간 가까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월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가 최고위원들에게 이번 선거제와 관련한 입장을 묻고, 최고위원들이 각자의 생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준연동형 비례제나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에 대한 의견은 물론, 이를 결정하기 위해 전당원투표에 부치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위원회의는 선거제 결론을 내리는 대신, 결정 권한을 이 대표에게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선우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오늘 최고위에서는 선거제도 관련해서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고요. 선거제도 관련해서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일찌감치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입장을 정한 국민의힘과 달리, 민주당 지도부는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대한 결정을 계속 미뤄왔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당원에게 선거제 결정을 맡기는 '전 당원 투표' 여부를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, 당 안팎에선 사실상 지도부가 당원들에게 결정을 미루며 책임을 회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이 대표가 선거제와 결정 방식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,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가급적 이번 주말까지 당내 의견을 모아 선거제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앞서 민주당의 '전 당원 투표' 논의를 두고 당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한 행동이라며 부끄러움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: 민주당 갈 걸 그랬어요. 정치하기 너무 편할 것 같아요. 뭐라고 이야기하더라도 얼마든지 말 바꿔도 되고 거기에 대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닙니까? 그거 본인들 공약 아니었던가요?] <br /> <br />또, 당론으로 정한 병립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21553378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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