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오늘(3일)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, 윤석열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을 비난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언급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차관보는 러시아 측이 진실을 외면한 채 무조건적으로 북한을 감싸면서 일국 정상의 발언을 심히 무례한 언어로 비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우며 한러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노비예프 대사는 우리 정부 입장을 주의 깊게 들은 뒤 이를 본국 정부에 즉시 보고하겠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인 집단이라고 지적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편향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외교부는 입장문을 통해, 일국의 외교부 대변인 발언으로는 수준 이하로 무례하고 무지하며 편향돼 있다고 비판하고, 국제사회 규범을 성실하게 준수하는 국가의 기준에 비춰 볼 때 혐오스러운 궤변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32210286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