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대상으로 분류된 김성태 전 의원은 당과 대통령 주변에 암처럼 퍼진 이른바 '핵관'들이 참담한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부적격 판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의원은 오늘(7일) 기자회견을 열고, 자신은 사면을 받았지만 '핵관'들은 대통령의 사면권에 대해서조차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당은 항간에 떠도는 짜고 치는 공천 기획설을 해명하고 전모를 밝혀야 한다며 공천 면접 전까지 납득할 만한 답을 주지 않는다면 정치적 결단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의원은 대통령 측근을 자처하는 인사들로 같은 당 소속 박성민·이철규 의원 등을 지목하며 이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총선 구도를 만들고 공천까지 설계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 전 의원은 과거 KT 채용비리 사건에서 뇌물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고 사면됐지만, 어제 당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72200139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