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제기한 로버트 허 특검의 기밀문서 유출 수사 보고서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백악관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바이든 대통령을 "기억력 나쁜 노인"으로 묘사한 특검 보고서는 사실과 크게 다르고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특검이 바이든 대통령을 인터뷰한 시점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난해 10월 7월 직후였다며 당시 긴박한 순간에서 여러 중요한 판단을 내릴 정도로 인지 능력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출신인 해리스 부통령은 보고서가 부정확하고 부적절하다며 특검은 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안 샘스 백악관 법률고문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에 대한 내용은 부적절하고 근거 없다며 보고서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명확하고 강력한 증언을 제공했다고도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공화당 의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검사를 공격하고 있어 엄청난 압력이 있다며 보고서에 기억력 관련 내용이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100724385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