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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'나토 발언' 나비효과…대선 레이스 쟁점 격화

2024-02-15 7 Dailymotion

트럼프 '나토 발언' 나비효과…대선 레이스 쟁점 격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 정치권이 힘겨루기가 격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느 한쪽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이 문제가 초반 대선 레이스의 쟁점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나토에 방위비를 압박하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노골적으로 반대한 트럼프의 구상에 맞춰 공화당은 예상대로 빗장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 "하원 공화당은 상원이 반대하고 국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안 되는 대외 원조법안을 통과시키도록 방해받거나 강요받지 않을 겁니다."<br /><br />반면 백악관은 하원에 우크라 지원 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트럼프의 발언을 맹비난했던 바이든 대통령과 보폭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 "매일, 매주 용감한 우크라이나인들이 미국의 무대응의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. 법안을 시급히 통과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."<br /><br />국무부는 "미국은 나토의 엄청난 수혜국"이라며 유럽에 맞장구를 쳤고,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웠다 복귀한 오스틴 국방장관도 우크라이나에 당장 필요한 것을 줄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파문의 중심에 선 나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작심 비판하며 여론전을 폈습니다.<br /><br />유럽의 방위비를 국내총생산의 2% 선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연대하지 않고 상호 보호하지 않을 거라는 (트럼프의) 주장은 우리 모두의 안보를 취약하게 만듭니다. 위험만 키울 뿐입니다."<br /><br />트럼프가 불러온 '나비효과'는 이처럼 며칠째 미국 정치권, 나아가 세계 안보의 틀마저 흔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동맹'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 역시 미국 대선 초반 레이스의 쟁점으로 떠오른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트럼프 #나토 #대선 #우크라이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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