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의 인권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철수한 동부 격전지는 곧바로 러시아의 수중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류제웅 기자! <br /> <br />한미일 3국이 북한 인권을 강하게 규탄했다고 하는 데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유엔 주재 한미일 세 나라 대표부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10년 전 유엔은 북한 정권 치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탄압 참상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세 나라는 이번 성명에서 북한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 가운에 하나로 남아있다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"표현의 자유는 물론 집회·결사의 자유, 종교의 자유, 거주이전의 자유가 심각하게 제한된 상황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런 인권 침해가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나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뗄 수 없는 관련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 무기 개발 자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민을 착취하고 강제로 노동시켜 주민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미일 세 나라는 중국이 탈북민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도 거듭 확인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세 나라 대표부는 북한이 국제법에 따른 인권 보호 의무를 이행하고 즉각 모든 인권 침해와 탄압을 끝내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 나라는 올해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계속 다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이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고 '농르풀망 원칙'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인권법에서 '농르풀망'은 망명자를 박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원칙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은 그동안 중국이 탈북민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해온 만큼 이를 거듭 확인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미 국무부도 별도 성명을 내서 북한 인권을 규탄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유엔 인권보고서가 나온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북한의 인권 상황이 나빠지기만 했다는 보고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력을 대규모로 동원하고 식량배급을 독점해 주민을 계속... (중략)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181151588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