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를 완전 점령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이 나온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이를 부인하면서도 전황이 좋지 못하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추기경 특사를 파견키로 하는 등 평화 중재 움직임도 다방면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리포트] <br />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바흐무트를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예브게니 프리고진 / 러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: 2023년 5월 20일입니다. 오늘 오후 12시에 바흐무트는 완전히 점령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러한 프리고진 주장을 우크라이나는 부인했지만 전황이 좋지 않음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텔레그램에서 "바흐무트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상황이 심각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현재 우리 방어군이 바흐무트의 기반 시설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으론 평화 중재 움직임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립적 입장을 취해온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러시아 철수와 정의 회복 등 자신이 제안한 평화 공식에 동참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렌드라 모디 / 인도 총리 : 전쟁 해결을 위해 인도와 내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의 중재 외교 특사 리후이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는 지난 16일부터 우크라이나, 폴란드를 방문했고, 프랑스 독일을 거쳐 마지막으로 러시아를 찾을 계획이었는데, <br /> <br />러시아 방문에 앞서 유럽연합, EU와 조율 일정을 추가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 중재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.. <br /> <br />우크라전 종식을 위한 평화 임무는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 마테오 주피 추기경이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영상편집 : 송보현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211509298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