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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생도 집단 휴학 계획...정부 "요건 엄격 적용" / YTN

2024-02-19 75 Dailymotion

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사직에 이어 의대 학생들도 단체 휴학을 결의하는 등 집단행동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휴학 요건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면서 철저한 학사 관리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에 이어 의대 학생들까지 집단행동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한림대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의 동맹휴학 결의가 SNS를 통해 알려졌고, 원광대 의대생 160여 명은 실제로 휴학계를 냈다가 철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의과대학생협의회는 동시에 휴학계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간 휴학하는 방식으로 의대 증원에 반대한단 뜻을 나타내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집단사직에 이어 의대생 집단휴학 움직임까지 보이자 정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과 긴급 화상 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학생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긴박한 시기입니다. 향후 대학별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여 적극 대응해주시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'의대 증원 반발'은 휴학 사유가 안 된다면서 요건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학칙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대학은 시정명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40개 의대가 속한 한국의과대협회는 "교육현장에 혼란이 초래된 현실이 참담하다"면서 의대 증원 재조정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찬수 / 한국의과대학·의학전문대학원협회(KAMC) 이사장 : 보건복지부는 의사 수 연 2천 명 증원을 결정한 근거를 지금이라도 제시하고 제시할 수 없다면 2천 명 증원계획의 철회를 요구합니다.] <br /> <br />또, 증원에 앞서 인력이 필수 의료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우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92206582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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