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0년 넘게 써온 '문화재' 명칭과 분류 체계가 5월 중순부터 '국가유산' 중심 체계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법과 제도를 정비해 기존의 문화재를 '문화유산', '자연유산', '무형유산'으로 나누고 5월 17일 '국가유산청'을 출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올해 안에 관련 법 절차를 개정해 1946년 이후 제작된 미술 작품은 어떤 제한 없이 해외에서 전시나 매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오늘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추진 주요 정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응천 문화재청장은 "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국민 편익을 위한 제도와 정책을 확장해 국민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전통 재료 수급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오는 9월 경북 봉화에 가칭 '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'을 개관하고, 기와, 한지 등의 품질과 제작 공정을 평가하는 인증제도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천연기념물, 명승, 지질 유산을 관리하기 위한 '국립자연유산원' 설립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올 하반기에는 제작되거나 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문화유산을 보존·관리할 수 있도록 한 '예비문화유산' 제도도 새롭게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 국외 소재 문화유산의 약 20%가 모여 있는 유럽에서 현지 조사와 환수 등 논의가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프랑스 파리에 현지 사무소 등 거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2221203437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