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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욕설에 푸틴 응수…미, 내일 러시아 제재안 발표

2024-02-22 22 Dailymotion

바이든 욕설에 푸틴 응수…미, 내일 러시아 제재안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상대를 향해 연일 거친 언변을 쏟아내며 신경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내일(24일)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송상호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바라보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속은 지난해 말부터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더해 무기거래를 통해 북한과 밀착하며 미국을 자극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엔 러시아가 우주에서 핵을 폭발시켜 위성 기능을 파괴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(러시아의) 잠재적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합니다. 최선의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, 선택할 옵션이 무엇인지 검토 중입니다."<br /><br />반정부 운동가 나발니의 의문사는 쌓인 감정을 폭발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했습니다.<br /><br /> "푸틴은 나발니 죽음에 책임이 있습니다. 나발니에게 일어난 일은 푸틴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하루 전 푸틴 대통령을 향해 원색적인 욕설을 하며 비난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보다는 바이든이 러시아에 유리하다며 조롱 섞인 의외의 표현을 했던 푸틴 대통령은 곧바로 되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엔 바이든이 더 나은 대통령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었습니다. 그가 한 말을 보면 제가 완전히 옳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바이든의 발언을 '무례'하다고 응수하며 미국의 가치만 떨어뜨린다고도 비꼬았습니다.<br /><br /> "바이든이 자신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할리우드 카우보이처럼 행동하려는 것이 분명합니다."<br /><br />미국은 서방과 손잡고 대러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고, 러시아는 간첩 혐의로 체포한 미국인의 구금 기간을 연장하며 두 사람의 신경전을 더욱 달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다시 러시아 제재를 위한 칼을 뽑아 들겠다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 사이에선 러시아 군수산업이 이번 제재의 집중 타깃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상호입니다. (sshluck@yna.co.kr)<br /><br />#푸틴 #바이든 #욕설 #제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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