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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 "의사들, 환자 볼모로 극단 행동…2천명 증원 필요"

2024-02-25 1 Dailymotion

대통령실 "의사들, 환자 볼모로 극단 행동…2천명 증원 필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통령실은 환자를 볼모로 집단 사직서를 내는 극단적 행동을 하는 나라는 없다며 의료계를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고 했지만,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단 기존 방침은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필수 의료 붕괴를 해결하려는 노력도 없이 갑자기 증원을 발표했단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성명에, 대통령실은 정면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130여 차례에 걸쳐 의견을 수렴했고, 의사협회와도 28차례 협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필수 의료 강화의 일환으로 9천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재정 투자를 의결했고, 특히 소아 의료를 위해 3,100억원 수준의 투자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의료 공백으로 국민의 우려가 커진다며, 의사들은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사들이 환자 목숨을 볼모로 집단 사직서를 내거나 의대생이 집단 휴학계를 내는 등의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."<br /><br />대통령실은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는 기존 입장도 고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2천 명 자체에 대해서 추계된 현재 인원은 계속 필요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고…"<br /><br />원래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규모가 3천명 내외였고, 여러 요건을 고려한 끝에 2천명으로 줄여 발표했기 때문에, 더이상 물러설 순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료계를 향해 "정부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을 내걸면서 그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대화하지 않겠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"대화의 문은 계속 열려 있다"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onepunch@yna.co.kr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]<br /><br />#대통령실 #전국의대교수협의회 #의대증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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