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진그룹 계열사에 대한 방통위의 YTN 지분 매각 승인은 졸속 심사로 이뤄진 불법적 결정이라며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전·현직 시청자위원들은 오늘(27일) 오전,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설립 취지에 어긋난 2인 체제 방통위에서 유진그룹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심사가 이뤄졌을지 믿기 어렵고, 유진그룹이 YTN 보도 개입 등 승인 조건을 어겼을 때 제재 조항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11·12기 시청자위원을 지낸 최영문 변호사는 대통령실 의지가 없었다면 방통위가 막무가내로 승인을 몰아가진 못했을 거라며, 정당성 없는 2인 체제에서 매각에 관여한 방통위원들이 처벌받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13기 현직 시청자위원인 오경진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은 YTN 불법 매각으로 공정방송 제도가 무너지면 가장 큰 피해를 겪는 건 시청자라면서, 재판부에 방통위의 승인 처분을 취소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는 '2인 체제' 방통위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에 큰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취지로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 신청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71332493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