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, '1천명' 아래로 떨어져<br /><br />고령에 접어든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사망하면서 생존자 수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의료지원금을 받는 강제동원 피해자 수가 처음으로 1,000명 아래로 내려가 올해 1월 기준 9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수급자는 1,264명이었는데, 1년 만에 360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강제동원 생존자는 지난 2015년 1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해마다 급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"피해자의 경험과 기억, 역사적 진실을 다음 세대에 계승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#일제강점기 #강제동원 #생존자 #고령 #양금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