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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언론 "윤 대통령, 2년 연속 과거사 언급없이 미래 강조" / YTN

2024-03-01 79 Dailymotion

일본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3.1절 기념사에서 2년 연속 과거사 언급 없이 미래 지향적 관계를 강조한 데 대해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3월 한일 정상회담 여부와 관련해 계획이 없다면서, 셔틀 외교를 위한 의사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만세~ 만세~ 만세~" <br /> <br />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도쿄에서도 만세 소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재일 대한민국 민단이 주최한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민족의 독립과 자유, 평등을 내세운 3.1 운동의 정신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[윤덕민 / 주일 한국 대사 : 105년 전 오늘, 우리의 조상들은 신분과 계층, 종교와 사상의 차이를 뛰어넘어서 독립을 향한 열망과 애국심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삼일절 기념사에서 2년 연속 위안부, 강제 징용 등 과거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며, <br /> <br />안보 협력과 한일 양국 국민 교류 등 미래 협력적 한일 관계를 강조한 것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 않은 일본 정부는 3월 한일 정상회담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셔틀 외교를 위한 의사소통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모리야 히로시 / 일본 관방부장관 : 올해도 적절한 시기에 상호 왕래와 관련해 양국 정부 간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서도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달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 검증, 다음 달 외교 청서 발표 등이 예정돼 있는데,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음 달,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제사에 일본 각료와 국회의원들의 대거 참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가 충분한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일본의 보다 전향적인 역사 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012117426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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