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가자 지구에 대해 항공을 통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은 현지시간 2일 C-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가자 지구에 3만8천 명분의 식량을 공중에서 투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과 의약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에서 항공기를 통한 식량 투하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 등이 가자 지구에 항공으로 구호품을 투하해 왔지만, 미국이 동참한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구호 전문가들은 비행기로 구호품을 투하하는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(UNRWA)의 필립 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은 "구호품 공중 투하는 최후의 수단이며, 엄청나게 비싼 지원 방법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호품의 효과적인 배분이 어렵다는 점도 공중 투하의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031545589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