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'사법부 전산망 해킹' 북한 라자루스 소행 판단<br /><br />경찰은 지난해 드러난 사법부 전산망 해킹 사건이 북한 해킹그룹 '라자루스'의 소행으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(4일) 기자 간담회에서 '국가정보원이 해킹을 라자루스 소행으로 결론내렸다'는 언론 보도에 대해 "경찰도 그렇게 보고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 본부장은 "라자루스의 범죄 패턴 등을 봤을 때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"이라며 침입 경로 등은 수사를 통해 규명할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법원행정처는 지난해 2월 사법부 전산망에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보안업체에 분석을 의뢰했는데 라자루스가 주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기법의 악성코드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문승욱 기자 (winnerwook@yna.co.kr)<br /><br />#라자루스 #사법부 #해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