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자 구호품 첫 '바닷길 운송' 임박…이르면 10일 출항<br /><br />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이스라엘의 봉쇄와 공습으로 사실상 고립된 가운데 바닷길로 구호품을 전달하는 선박이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이르면 현지시간 10일 출발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'오픈 암스'와 월드센트럴키친(WCK)은 키프로스의 라르나카 항구에서 '오픈 암스' 호에 식량과 물 등 생필품 200t을 선적 중입니다.<br /><br />3주째 라르나카 항구에 정박해 있던 오픈 암스 호는 빠르면 10일 출항해 해상 통로로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구호단체들은 출항에 앞서 가자지구를 통제 중인 이스라엘 측과의 협의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성호 기자 (sisyphe@yna.co.kr)<br /><br />#가자지구 #구호품 #해상전달 #키프로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