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가 갱단의 무장 폭력으로 무법천지가 된 가운데 아리엘 앙리 총리가 사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앙리 총리는 현지 시간 12일 지난 2021년 대통령 피살 이후 유지해온 총리직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열흘 넘게 무장폭동을 일으키고 있는 갱단은 그동안 앙리 총리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앙리 총리의 사임 발표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앞서 자메이카 인근으로 급히 가 카리브해 지역 정상들과 아이티 사태를 놓고 긴급 회동한 가운데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지난 6일 앙리 총리에게 새로운 통치 구조로 신속히 전환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년간 빈곤, 자연재해, 정치적 불안정에 시달려온 아이티에서는 2021년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심해졌고 갱단은 지난 달 29일 앙리 총리가 케냐 방문을 하는 것을 틈타 무장 폭동을 일으켜 지속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121504423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