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복현 "홍콩 ELS 사태 송구...자율배상, 배임과 먼 얘기" / YTN

2024-03-13 97 Dailymotion

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감독 당국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복현 원장은 오늘(13일)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콩 ELS 등 고난도 상품 관련해 당국이 면밀히 감독 행정을 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차적으로 손실을 본 피해자들, 그리고 지켜본 국민께 고통과 불편을 드린 점,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해 업계의 신뢰가 훼손된 점에도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직원의 성과 평가가 고객 이익에 연계되는 방안 등을 금융위와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달 안에 당국과 업계, 학계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장은 또, 대규모 금융소비자 피해 사태가 발생하면 개별적으로 금융사를 상대로 소송할 경우 비용이나 시간 노력, 정보 비대칭 측면에서 어려워 당국이 불가피하게 책임 분담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과도한 개입주의라는 오해가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금융소비자 보호 흐름을 생각하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번에 마련된 기준안은 법률적 근거에 따른 만큼 소비자와 책임을 분담하는 방안이 개별 금융사 배임 이슈에 연결된다는 점은 조금 먼 이야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 원장은 판매사의 자율 배상에 따른 건전성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자율 배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판매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를 해야 할 것이고, 이사회 등과 소통이 필요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131403141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