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사직 결의한 의대 교수 "2천 명 증원 먼저 풀어야"

2024-03-16 13 Dailymotion

사직 결의한 의대 교수 "2천 명 증원 먼저 풀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한 전국의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먼저 '2천명 증원' 방침을 풀어야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은 어떻게든 이 사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한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시 모인 20개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.<br /><br />16개 대학은 압도적인 찬성으로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고, 나머지 4곳은 의견을 더 모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각 대학 일정이 다른 것을 감안해 사직서는 오는 25일부터 자율적으로 제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사직을 결정한 비대위 측은 더 이상 의료 파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화의 단초를 만들어달라고 정부에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에게 더욱 더 요청합니다. 제발 2,000명이라는 수치를 풀어주십시오. 그렇지 않으면 협의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비대위는 사직이 완료되기 전까진 수련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데 동의했지만,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어떻게 운영할지는 아직 논의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비대위에 참석한 20개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인 오는 22일, 3차 회의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 결의를 이어가는 가운데, 공공의료기관에서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의 전문의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"사직한 전공의들의 판단을 존중한다"며 "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면 좌시하지 않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"불통하는 정부에 무력감을 느끼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잃어버린 전공의들이 사직한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은 별도의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문의 성명에 대한 기관의 공식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makehmm@yna.co.kr<br /><br />#교수 #사직서 #의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