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투표시위' 나발니 부인 "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"<br /><br />지난달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현지시간 17일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을 적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나발나야는 독일 베를린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'푸틴에 저항하는 정오' 투표 시위에 참여해 "나는 나발니의 이름을 적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푸틴을 향해 "살인자이고 깡패이므로 그와는 협상도 무엇도 있을 수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나발니의 지지자들은 이날 정오에 맞춰 러시아와 세계 곳곳의 투표소에서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거나 무효표를 만들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나발니 #나발나야 #러시아_대선 #무효시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