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'행위별 수가' 개편…"필수의료에 제대로 보상"<br /><br />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늘리기 위해 현행 '행위별 수가 제도'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(18일) 브리핑에서 개별 의료행위마다 단가를 정해 지불하는 현행 '행위별 수가제'를 '가치 기반'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행위별 수가제도는 많이 진료할수록 더 많은 수가를 받게 돼 과잉진료를 초래할 수 있고 중증환자 치료나 수술 등은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.<br /><br />박 차관은 "수가 계획의 세부 항목은 의료계와 협의가 필요하다"며 "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결정해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작업에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 (june80@yna.co.kr)<br /><br />#수가 #필수의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