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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뱅크, 코인 투자자 늘리려 '조건 완화' 편법 의혹 / YTN

2024-03-18 631 Dailymotion

코인 붐이 다시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독보적 1위인 업비트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면에는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케이뱅크가 다른 은행과 달리 한도 계정 해제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편법을 동원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상자산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면서 이른바 '크립토 스프링'이 찾아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덩달아 코인 투자에 나서겠다는 사람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해덕 / 대전 산성동 : 주변 지인들 돈 버는 걸 보니까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되고 저도 한번 이번 기회에 접해 볼 되게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국내 투자자 80% 안팎을 점유하고 있는 거래소는 업비트로,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은행은 4년째 케이뱅크입니다. <br /> <br />업비트 이용 투자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케이뱅크 고객도 늘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고객을 늘리기 위해 다른 은행과 달리 편법을 썼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부터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처음 가상자산 계좌를 튼 고객들의 경우 입금 한도를 500만 원으로 제한하는 '한도 계정'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입출금 한도가 상향된 '정상 계정'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업비트 제휴은행인 케이뱅크만 홀로 훨씬 완화된 조건을 적용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업계가 협의를 거쳐 지침을 마련한 만큼 시장에선 케이뱅크와 업비트가 암묵적인 합의를 깼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연내 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가상자산거래소에만 의존한 은행의 수익성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[황석진 /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: 갑자기 급락해서 케이뱅크가 의존하고 있는 거래소 자체가 상당히 문제가 많이 되고, 코인런이나 뱅크런 사태가 생기면 IPO 성공해서 이 시장에서 은행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// 유동성의 위기가 발생할 소지가 상당히 있는 것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이에 케이뱅크는 오히려 입금 건수를 추가 조건으로 내세우는 등 더 까다롭게 운영했고, 실제 1∼2월 신규 고객을 보면 10% 정도만이 업비트 이용을 위해 계좌를 개설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·저신용자 대출 확대라는 애초 인터넷 전문은행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190705068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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