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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협 간부들 수사관 기피신청…'조사 태도' 논란도

2024-03-19 9 Dailymotion

의협 간부들 수사관 기피신청…'조사 태도' 논란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협 간부에 대한 경찰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간부 2명은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수사관 기피신청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수사 일정엔 차질이 생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조사를 받는 태도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임현택 대한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12일 경찰에 첫 출석한 지 1시간 만에 조사를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윗선의 지침을 받아 '짜맞추기식 수사'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조사를 하면서 카톡, 경찰 내부 메신저로 수시로 윗선의 지시를 받고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다음 날 임 회장은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기피 신청서는 경찰관이 불공정한 수사를 했다고 볼만한 사정이 있을 때 제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청서가 접수되면 해당 팀의 의견을 들은 뒤 공정수사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합니다.<br /><br />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명하 의협 조직강화위원장도 강압 수사를 이유로 지난 15일 기피 신청을 했습니다.<br /><br /> "목이 아파서 껌을 씹고 따뜻한 물을 계속 먹고 있는 상황인데…강압적으로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껌을 뱉으라고 했습니다."<br /><br />박 위원장이 수사관 기피 신청을 한 이후 박 위원장의 태도가 논란이 됐습니다.<br /><br />"대화할 때 껌은 뱉었어야 한다" "오히려 경찰이 모욕감을 느꼈을 것"이라는 반응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의협 간부들의 잇따른 수사관 교체 요구에 경찰 수사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.<br /><br /> "심의 과정 등을 포함하게 되면 보통의 수사 기간보다는 장기화될 가능성이…."<br /><br />지난해 수사관 기피 신청은 모두 5,600여건, 이 가운데 약 40%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문영식]<br /><br />#의협 #수사관_기피 #경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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