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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김여정 "기시다, 김정은 만나고 싶다는 의향 전해와" / YTN

2024-03-25 952 Dailymotion

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 측으로부터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대북 공조에 균열을 내고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보이는데, 북핵과 납북자 문제는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을 밝혀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 담화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여정 부부장은 담화에서 "최근에도 기시다 수상이 또 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왔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일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가는 데 중요한 것은 일본의 실제적인 정치적 결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본이 북한의 주권적 권리 행사에 간섭하려 하고 더는 해결할 것도 없는 일본인 납치 문제에 연연한다면 수상의 구상이 인기끌기에 불과하다는 평판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일본이 공정하고 평등한 자세로 북한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존중한다면 북한의 자위력 강화는 그 어떤 경우에도 일본에 안보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오늘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질문이 나오자 기시다 총리는 해당 보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일북 관계, 납치 문제 등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상회담이 중요하다며 총리 직할 수준에서 북한에 대해 여러 조치를 취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담화,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교적으로 고립된 북한이 한미일 대북 공조에서 일본을 약한 고리로 삼아 균열을 내려는 시도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일단 김여정이 내세운 전제조건은 일본 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측에 가장 시급한 납북 피해자 문제에 대해 김 부부장은 이미 해결됐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정상회담에서 논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의 주권적 권리에 간섭하지 말라는 건 결국 북한의 핵·미사일 개발에 관여하지 말라는 뜻인데, 역시 일본이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국내 정치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기시다 정권 역시 북일 정상회담을 반전 카드로 외교적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필요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일·북 접촉을 포함해 북핵·북한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251555092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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