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, 더불어민주연합은 압수수색 영장에 포함되지 않은 개인정보를 디지털수사망, 이른바 '디넷'에 수집·보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찰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연합은 오늘(25일) 민간인 불법 사찰과 직권남용 혐의로 전 검찰총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 검찰 수뇌부에 대한 고발장을 공수처에 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검찰이 최소 지난 2016년부터 각종 사건 연루자의 휴대전화와 PC 등을 디지털 포렌식해서 얻은 민간인 개인 정보를, 대검찰청 서버 업무관리 시스템인 '디넷'에 불법으로 수집하고 관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 같이하는 야당과 '검찰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'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지난 21일 '대선 허위 보도 의혹'으로 수사받는 이진동 대표가 자신에게 진행된 전자정보 압수수색을 참관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범위 밖의 전자정보를 불법으로 수집·관리하는 정황을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검찰청은 지난 23일 보도 참고자료에서 2019년 대검 예규 개정으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수집·보관하고 있다며, 공판 절차의 증거 능력을 보전하기 위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251437039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