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, 서울 곳곳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 <br />"국회 이전은 서울 전 지역 개발 신호탄 될 것" <br />민주당, 대통령실 있는 서울 용산에서 출정식 <br />이재명·임종석, 함께 서울 중성동갑 지원 유세<br /><br /> <br />공식 선거운동 첫날, 저마다 의미 깊은 장소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한 여야는 서로를 향해 심판론을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이재명·조국 대표 심판을,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, 오늘 어떤 행보를 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오전 마포에서 시작해 서대문, 용산, 성동, 광진, 동대문, 강북, 도봉 등 서울 곳곳을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의 구태 정치를 종식하는 상징이 될 거라며 어제 자신이 내건 '국회, 세종 완전 이전' 공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히 국회 이전이 아니라 서울 전 지역 개발 신호탄이 될 거라며 표심을 자극했는데요. <br /> <br />동대문 지역 지원 유세에선 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가공식품 등의 부가가치세를 10%에서 5%로, 한시적으로 낮춰달라는 요구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여당의 실행력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, 한 위원장은 범죄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범죄자들이 우리를 지배하면 민생도 없고 정치개혁도 없기 때문입니다.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것은 민생입니다. '이·조' 심판은 민생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물가 동향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들이 더 잘 살길 바라는 의미에서 가락시장을 첫 일정으로 정했다고 언급했는데, 이 역시 고물가로 악화된 민심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한 위원장은 오늘 서울 노원에 이어 경기도 남양주와 의정부 지원 유세 일정까지 소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은 서울 용산에서 출정식을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 심판론을 부각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을 선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이번 선거는 민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281606222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