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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ELS 자율배상 나선 은행들..."전액 배상" 불만 여전 / YTN

2024-03-29 1 Dailymotion

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을 판매한 은행들이 고객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에 차례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세부 조정절차에 나설 계획인데,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여전히 전액 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부 나연수 기자와 함께 이번 주 주요 경제현안 짚어봅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모든 판매사가 자율배상에 나선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이사회를 열고 자율배상 방침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지금까지 우리·하나·NH농협·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까지, 시중은행들이 대부분 자율배상에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은행은 앞서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분쟁조정 기준안에 따라 배상 비율을 정하고,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별 최종 배상 비율을 산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부터 고객들에게 배상 내용과 절차를 안내하고 협의가 완료된 고객부터 배상금을 지급합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이 검사 결과와 함께 기준안을 내놓은 게 지난 11일이었고요. <br /> <br />지난 22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일주일 사이 은행들이 잇달아 자율배상을 결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체 은행 배상 규모는 어느 정도로 예상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씨티은행을 제외하고요, 6개 주요 은행 배상액만 2조 원에 육박할 것이란 추산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국신용평가가 지난 2021년 상반기 홍콩H지수 평균 대비 하락률에 시장 예상 배상 비율인 40%를 적용해 내놓은 추정치인데요. <br /> <br />가장 많이 판매한 KB국민은행 배상액이 9천9백억 원으로 1조 가까이 예상되고요. <br /> <br />신한은행, 농협은행, 하나은행이 2천5백억에서 2천9백억 원 사이, SC제일은행이 천5백억 원을 배상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들은 주주환원 확대 기조에 따라 배당금을 줄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, 자본 적정성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투자자들은 은행의 자율배상 결정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?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부 투자자들은 100% 배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앞 상황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빗속에서 투자자 단체인 '홍콩 ELS 피해자모임'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곳에 모인 건 국민은행의 상품 판매 규모가 8조 원으로 시중은행 중에서 월등히 많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은 은행이 불완전 판매 책임을 온전히 져야 한다며, 100%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291718468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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