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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'우리말 겨루기대회'...뜨거워진 한국어 학습 열기 / YTN

2024-03-30 3 Dailymotion

독일에서 동포 청소년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는 차세대 동포들에게 한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현지 사회에는 우리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말 겨루기 대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한국과 독일은 역사의 길을 공유해왔습니다. 생각하면 아주 소중한 관계입니다." <br /> <br />유창한 한국어로 한국과 독일의 우정을 이야기하고, <br /> <br />"한국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은 너무 친절했고 우리는 너무 행복했어요." <br /> <br />여섯 살 최연소 참가자의 발표에는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. <br /> <br />2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했지만 최고령 참가자에게 낯선 한국어 발음은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동포 자녀들에게 한민족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독일 현지 사회에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'우리말 겨루기대회'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로 26회를 맞이한 행사에는 동포 자녀와 현지인 등 31명이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누라이 도간 알티옥 / 참가자 : 우연히 SNS를 통해서 한국 관련 사진들을 많이 보게 됐는데, 관심이 많이 생기는 거예요.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졌고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어졌고 한국어도 배우고 싶어졌어요. 물론 당연히 K-드라마와 K-팝도 접하게 됐는데 지금 한창 즐기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독일에서 한국어의 수강생은 동포와 현지인을 가릴 것 없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를린과 에센, 도르트문트 등 독일 전역에 있는 33개의 한글학교에는 약 2천8백 명의 수강생이 한국어를 배우고, <br /> <br />현지 학교들은 한국어 수업을 방과 후 과정이나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지선 / 심사위원장, 주독한국교육원장 : (교육원 사업 기준) 초중등학교의 경우에는 한 500명 정도 학생들이 한국어를 방과 후 강좌나 정규 강좌를 통해서 배우고 있고요.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. 벌써 1월, 2월 사이에도 6개 학교가 더 늘었거든요. 그래서 한국어 인구는 굉장히 늘 것으로 생각되고요.] <br /> <br />[엘리자베트 에르하르트 / 참가자 : 한국과 한국문화, 한국의 모든 것이 매우 흥미롭고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. 그냥 한국에 가서 한국사람들과 말하고 싶어요. 통역 없이, 그 어떤 도움 없이요.] <br /> <br />이처럼 한국어 학습자가 늘어난 것은 세계적인 한류의 인기도 영향을 끼쳤지만 오랜 세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운경 (khj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310221142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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