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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오는 유급 위기·불안한 '2천 명'...셈법 복잡해진 대학 / YTN

2024-03-30 1 Dailymotion

내일이면 4월이지만, 전국 의대에선 여전히 학생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유급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, 대학들은 유급 해결과 의대 증원 준비 모두 난감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성균관대와 중앙대 의대가 또다시 개강일을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 절반 이상이 휴학계를 냈지만, 휴학 허가 대신 개강일을 늦춰 유급을 막은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또 다른 의대는 휴학계 640여 장을 일괄 반려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으로서는 의대생들이 돌아올 때까지 최대한 피해를 막겠다는 거지만, 의대생들은 복귀 대신 소송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의대학생협회 측은 내일(1일) 대규모 의대 증원으로 교육 여건이 악화해 "학생의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될 우려가 크다"며 의대 증원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병철 / 변호사 : 학생들 자기가 소속된 각 대학에 작년에 의평원(한국의학교육평가원)이 심사를 했다, 겨우 합격했다. 그런데 (정원을) 2배 4배 얹으면 무조건 불합격이다. 그러면 우리는 국가고시도 못 치고….] <br /> <br />사태가 악화하면서 의대 증원을 준비하는 대학들은 '경우의 수'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적·기술적으로 이제 와 2천 명 증원 백지화는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<br /> <br />의료공백 사태로 인한 피해와 피로감이 커지고 여권과 사회 각계의 대화 요청이 계속되는 만큼 '만에 하나'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2천 명 증원을 목표로 놓되 대학별 여건에 맞춰 증원 규모를 조정하자는 등 제안도 나오는 가운데, <br /> <br />대학들은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한 채 집단 유급 대책과 증원 준비 모두 '마지막의 마지막 순간'까지 계산하며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최성훈 <br /> <br />영상편집;전자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310357230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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