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, '눈엣가시' 알자지라 금지법 제정…"며칠 내 폐쇄"<br /><br />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자국에 불리한 보도를 해온 아랍권 방송매체 알자지라의 취재와 보도를 막기 위한 법을 제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 의회인 크네세트는 현지시간 1일 의원 총회를 열고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는 외국 언론사의 취재·보도를 정부가 강제로 금지할 수 있는 일명 '알자지라법'을 가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법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나 통신부 장관 등은 국가안보에 실질적 악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할 경우 외국 방송사의 방송을 중단하고 지국 폐쇄, 인터넷 서버 및 웹사이트 접속 차단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법 통과 뒤 이스라엘 통신부 장관은 알자지라를 '하마스의 대변인'으로 부르며 "며칠 내로 알자지라는 폐쇄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성호 기자 (sisyphe@yna.co.kr)<br /><br />#이스라엘 #알자지라 #폐쇄 #가자전쟁 #하마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