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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영업자가 호구?...과도한 선거 유세에 쏟아진 울분글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4-03 5 Dailymotion

충남 천안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(34)씨는 3일 선거운동 현장에 배치된 경찰 200여명이 본인의 카페 화장실을 막무가내로 사용하고 갔다고 하소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오전 10시께 A씨가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경찰버스, 경찰차 등이 카페 앞에 주차하더니 한 경찰관이 찾아와 "오늘 VIP가 방문해 출동했다"며 "경비인력 200명 정도가 카페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"며 협조 요청을 했다", "정작 손님들은 화장실 사용도 제대로 못 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정치인 방문 몇시간 전에 대뜸 와서 협조를 강요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"며 "다들 빠듯하게 월세 관리비 내면서 장사하는데 오늘 하루 매출보다 화장실 수도·전기세가 더 나왔을 것"이라고 울상을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천안 성성호수공원 카페거리 일대를 방문해 천안시 을 선거구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를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지역 온라인커뮤니티에도 유세 현장 사진이 업로드되며 일부 주민·상인들은 "공원 의자를 밟고 올라가서 다 휘었다", "힘들게 관리하고 있는데 하루 만에 망치고 가신다" 등의 불평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선거운동이 치열해지며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선거유세에 대해 어려움과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`아프니까사장이다` 등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날 "팔아 줄 것도 아니면서 왜 시장에 와 선거운동을 하느냐", "허락 없이 가게에 들어와서 선거운동하고 명함 뿌리고 가더라" 등의 글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누리꾼은 인천 계양구 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한 고깃집에 들른 영상을 공유하며 "동의를 구하지도 않고, 선거 유세를 빙자해 남의 사업장에 들어와 손님의 음식을 집어 먹는 것은 업무방해 행위"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0316371831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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