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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년간 중단' 한일중 정상회의 5월 재개되나..."서울 개최 협의" / YTN

2024-04-06 15 Dailymotion

4년간 중단됐던 한일중 정상회의를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변화하고 있는 안보 환경 속에 한일중 세 나라가 새로운 협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다음 달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. <br /> <br />최근 일본 교도통신의 이런 보도가 나오자, 우리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차기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일정을 3국이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, 3국 외교장관회의에서 '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 개최'에 합의한 뒤 정부는 일본과 중국 측과 협의를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중국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속도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중국 양회 등 국내 정치 일정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최근 우리 정부가 주최한 민주주의정상회의에 타이완을 초청한 것을 비롯해 타이완과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도 중국을 자극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이동규 /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: 중국 입장에서는 한국이나 일본이 미국의 정책에 좀 동조하는 것처럼 보여 질 수 있고, 분위기가 전환되지 않으면 중국이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한일중 정상회의는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8차 회의 이후 4년여간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재개된다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가 처음 방한해 참석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미중 대결 구도와 한미일 결속 강화에 한일중의 협력 공간이 좁아졌지만, 경제적 상호의존도가 높은 만큼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우리 총선과 기시다 정권의 낮은 지지율 등 한일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조속한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일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중국이 한일중 정상회의 필요성을 당장 못 느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정치윤 <br /> <br />그래픽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070614317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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