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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봄학교 한 달..."학부모 부담 완화" vs "운영문제 여전" / YTN

2024-04-07 431 Dailymotion

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돌보는 늘봄학교가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참여 학교가 전체 초등학교의 절반 수준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학부모 부담 완화와 고용 효과를 강조하고 있지만, 일선 현장에서는 안전한 교육 환경 개선 등 운영문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월 개강 이후 전국 초등학교 2천7백여 곳에서 시행된 늘봄학교. <br /> <br />방송댄스부터 바이올린까지, 초등학교 1학년이라면 누구나 방과 후 다양한 놀이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[박보미 / 순천 율산초등학교 1학년 : 친구들이랑 컵 쌓으니까 재밌었어요.] <br /> <br />교육부는 늘봄학교 시행 한 달 만에 참여 학교가 2천838곳으로 100곳 정도 늘었다며, 전국 초등학교의 46%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 학생 수도 13만6천여 명으로 한 달 새 만4천여 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교육부 장관(지난 3일) : 그간 돌봄 공백 해소의 목적으로 사교육을 이용하였던 가정에서는 교육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늘봄학교 활성화로 학부모 부담이 줄고, 프로그램 강사 1만7천여 명이 채용되는 등 고용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작 교육 현장에서는 운영상의 문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방과후 돌봄학교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고,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즐길 만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기백 /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 : 강사의 전문성 문제나, 프로그램에 적합하지 않은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었거든요. 이런 문제들이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….] <br /> <br />늘봄 강사가 구해지지 않아 교사가 직접 관련 서류작업을 하거나 아이 돌봄까지 떠맡은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늘봄학교 참여율을 높이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, 질적인 개선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, 정부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만족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장명호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080120574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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