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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"숫자에 매몰 않겠다" 의협 "대통령 면담 의미 있어" / YTN

2024-04-08 28 Dailymotion

오늘부터 전북대와 경북대 등 일부 의대가 수업을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의대 2천 명 증원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한 상황이지만 의·정 모두 대화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주말인 어제, 정부와 의협에서 다시 '대화'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나왔는데요 <br /> <br />2천 명 증원이 재조정될 수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2천 명 증원에 대해 숫자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시작한 중대본 회의에서도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합리적·통일된 대안을 내면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고 밝혀서, 정부가 대화를 위해 한 발 더 다가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의협도 어제 오후 회의에서 대통령과 전공의 간 대화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자리엔 박단 전공의 대표와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도 함께했는데, 두 사람이 그간 대통령 면담에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의협 역시 대화를 위해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의협은 또, 총선 뒤부터 의협과 의대교수, 전공의, 의대생 대표가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요구했던 '통일된 의견'을 내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의대 정원을 재논의할 시한이 촉박하다는 점인데요, <br /> <br />의협은 일단 증원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했지만 정부가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보여서 최대한 빨리 대화체를 구성해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일부 의대 수업이 재개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늘 전북대와 경북대 의대가 온·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전남대와 가톨릭의대 등 다른 의대들도 속속 개강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을 더 연기했다가는 학생들 피해가 커진다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현재 의대생은 전체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유효한 휴학계를 제출했는데, 학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개강에 나서면서 월말쯤엔 출석 부족으로 집단 유급 사태가 빚어질 거란 우려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의료공백으로 인한 비상진료체계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만큼 사태가 악화하는 걸 막으려면 하루빨리 의정 협의체가 구성돼 대화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일단 진료지원 간호사 2천7백 명을 추가 투입하고, 요양기관 의약품 처방과 치매나 만성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080954304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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