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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'의대 증원 유예' 발언 진화…"검토 계획 없다"

2024-04-08 8 Dailymotion

정부 '의대 증원 유예' 발언 진화…"검토 계획 없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의사단체가 제안한 '의대 증원 1년 유예안'에 대해 검토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합당한 수준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면 논의할 가능성은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한 뒤 2026년도 적응을 목표로 위원회를 꾸려 증원 문제를 논의하자고 정부에 제안한 의사협회.<br /><br />의협의 제시안에 대해 대통령실은 "그간 검토된 바도 없고, 앞으로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"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존 의대 증원 규모인 2,000명 조정과 관련해 "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,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"며 열린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보건복지부도 긴급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1년 유예는 내부 검토한 바 없다면서, 2,000명 증원은 의료계와의 논의로 도출된 수치라며 기존 입장을 재차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 "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통일된 의견을 제시한다면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입장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."<br /><br />한편,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따른 의료 공백을 막고자 정부는 진료 지원 간호사 2,700명을 추가 충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환자가 장기 복용 의약품을 원활하게 처방받을 수 있도록 의약품 처방 급여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필수 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손보험을 개선하는 한편, 오는 15일부터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'비급여 진료' 항목을 보고하도록 한 '비급여 보고' 제도를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의정갈등 #의사협회 #전공의 #의료공백 #실손보험 #비급여보고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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